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5

이베이 누드 사진 유출, 에이미 존스 '트위터 페이지 개설'

기사입력 2013.01.21 09:05 / 기사수정 2013.01.21 09:19

대중문화부 기자


에이미 존스 사진 유출 관련 트위터 개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신의 나체사진을 경매 사이트에 실수로 올린 영국의 20대 여성 에이미 존스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트위터 페이지가 개설됐다.

에이미 존스의 누드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가 화요일에 나온 뒤, 'Miss Aimi Jones(@YellowDressBird)'라는 트위터 계정이 생성됐다. 이 계정에는 이미 155명의 팔로워와 57개의 트윗이 올라왔다. 계정은 에이미 존스 본인이 아닌 이 사건에 관심 있는 한 트위터리안이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에이미 존스 씨(21)는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 이베이에 노란색 원피스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원피스 사진에는 검은 브래지어만 걸치고 사진을 찍는 존스 씨의 모습이 거울에 비쳐 고스란히 담겼다.

에이미 존스는 사진을 삭제하기 위해 이베이에 곧바로 연락했지만, 인터넷 상에 노출 사진이 이미 퍼진 뒤였다.

에이미 존스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현기증이 났다.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이 내 누드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토요일(이하 현지 시간) 아침 이미 이베이 측에 판매 종료 신청을해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판매가 끝나도 사람들이 여전히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또 다시 이베이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결국 사진이 퍼지고 말았다. 내 남자 친구도 이 일을 듣고 크게 웃었다"고 덧붙였다.

20대 여성의 누드 사진이라는 화제성이 남성들의 지갑을 열었다. 15.9파운드(약 2만 7,000원)로 출발한 원피스의 최종 낙찰가는 16만 488파운드(2억 700만원)였다.

그러나 에이미 존스 자신은 드레스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고, 입찰자 역시 실제 구매 의사가 있었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여서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에이미 존스 ⓒ 해당 이베이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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