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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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맨유, 자하 영입…48시간 내 완료"

기사입력 2013.01.20 19:15 / 기사수정 2013.01.21 08: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챔피언십 루니'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자하 영입을 48시간 내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하는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샛별이다. 지난 두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를 평정하다시피 한 자하는 잉글랜드 19세 이하, 21세 이하 등 청소년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11월에는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하를 스웨덴과 친선경기에 소집해 A매치 데뷔까지 시키며 잉글랜드의 기대를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등이 윙어와 포워드를 겸하는 재능인 자하에게 영입 의사를 여러 번 표출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맨유가 자하를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타는 "자하가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나타나 협상 조건과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48시간 내로 협상이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7백만 파운드(약 117억 원)의 이적료가 들길 바라지만 옵션을 통해 최대 1천2백만 파운드(약 202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자하는 챔피언십에서 26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4위로 이끌고 있다.

[사진 = 자하 ⓒ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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