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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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아내가 아닌, 친한 언니에게 먼저 접근했다"

기사입력 2013.01.18 11:06 / 기사수정 2013.01.18 11:13

김승현 기자


▲ 홍록기 아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홍록기(44)가 아내 김아린과 이색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는 결혼 1개월 차인 홍록기 김아린 부부가 출연해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서로 사귈 마음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홍록기는 "우리 부부의 첫 만남이 재밌다. 사실 내가 아내의 친한 언니를 좋아했었다. 그때 아내는 그냥 귀여운 동생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사실 기억을 못 하고 있었는데 7년 전 내가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그 차의 뒷좌석에 지금 아내가 앉아 내 모습을 다 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홍록기는 "시간이 지나서 SNS를 통해 아내를 다시 만났다. 예전에는 마냥 어린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예뻐 보인다.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홍록기, 김아린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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