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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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어 UEFA 베스트11도 EPL 전멸

기사입력 2013.01.17 10: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2년 한 해를 빛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는 없었다.

UE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올해의 팀 선수를 발표했다. 총 530만 명의 팬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11명 중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가 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11명 모두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로 베스트11을 꾸린 것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에서 뛰는 선수들이 휩쓸었다. 차이점은 수비진에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와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드에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새로 뽑힌 점이다. FIFA에 이어 이번 UEFA 발표에도 EPL 선수는 없었다.

공격수에는 리오넬 메시(31만 3858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만 5803표)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만 1105표), 메수트 외질(21만 4463표), 피를로(22만 5455표), 사비 에르난데스(27만 520표)가 선정됐다. 수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29만 5037표), 실바(18만 4779표), 헤라르드 피케(22만 5534표), 람(20만 9718표)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21만 9163표)가 뽑혔다.

▲ 2012 UEFA 베스트11

GK :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DF :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피케(바르셀로나) 실바(파리 생제르맹), 람(바이에른 뮌헨)

MF :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외질(레알 마드리드), 피를로(유벤투스), 사비(바르셀로나)

FW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바르셀로나)

[사진 = UEFA 베스트11 ⓒ UEFA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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