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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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시아버지 카드로 한달동안 1000만 원 긁어"

기사입력 2013.01.16 13:42 / 기사수정 2013.01.16 13:45

이우람 기자


▲ 소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소향이 시아버지 신용카드로 천만 원을 사용한 사실을 고백했다. 

소향은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시아버지 김경동 씨와 함께 출연해 특별한 '시월드 사랑'을 보였다. 

소향이 MBC '나는 가수다2' 출연한 이후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소향 시아버지는 "수입하고는 상관이 없이 스케줄을 짠다. 왜냐하면 먼저 건강을 생각하니까. 연예인들은 인기 있으면 열번, 스무번 뛰는데 우리는 두 번밖에 안한다"고 말했다.

소향은 "카드 한도가 무한대라는 말이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시아버지께서 카드를 주셨는데 카드 한도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소향은 "시누이들이 다 미국에 산다. 미국에 한참 살다보면 아껴쓰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절약하게 된다. 한국에 들어오면 정말 동생 같아서 내가 돈을 써야 한다. 쓰고 싶은 것 마음대로 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님이 내 마음대로 쓰라고 아버님 카드를 주셨다. 저한테 주시면 후회하실거다고 했다. 카드 한도가 엄청난 것이었는데 한달동안 거의 다 썼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한달간 1000만 원을 사용한 것.

이에 대해 소향은 "시누이들꺼 사줬다. 옷도 사고 만날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입고 싶은 옷 입고 다 사줬다. 그래서 아버님이 다시 달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한편, 소향은 이날 방송에서 스무 살에 남편과 결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시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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