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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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3월 2일 개막…K리그는 3월 16일

기사입력 2013.01.15 17: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승강제 원년인 2013년 프로축구의 일정이 확정됐다. 최상위 리그인 K리그 클래식은 3월 2일, 2부리그(K리그)는 3월 16일에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대행 김정남, 이하 연맹)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2013년 K리그 클래식과 K리그의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14개팀이 참가하는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치른다. 3월 2일 개막해 12월 1일에 마치는 일정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스플릿시스템이 이번에도 적용된다. 홈 앤드 어웨이로 26라운드까지 치러 1~7위, 8~14위 두 그룹으로 나눠 팀당 12경기씩 더 치른다.

8팀이 참가하는 K리그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30일 종료되며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가 열린다.

승강제의 실시로 처음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방식도 확정됐다.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 K리그 1위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12월 4일)은 K리그 1위 홈에서, 2차전(12월 7일)은 K리그 클래식 12위 홈에서 개최한다.

한편, 연맹은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로 강등되는 팀에게 한시적으로 강등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강등 1년차에 5억 원, 2년차에 3억 원이 지급된다. 유럽에서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이 강등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 ⓒ 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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