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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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테스트 180°' 15일 첫 방…붐-박미선-전현무 통할까

기사입력 2013.01.14 18:08 / 기사수정 2013.01.14 18:0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180°'가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블라인드 테스트 180°'는 시청자의 눈을 대신할 MC들이 전국에 포진한 각 분야별 일반인 고수들의 조언을 힌트 삼아, 동일해 보이는 아이템의 가치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감정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MC 박미선과 전현무가 진짜 온천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첫 번째 코너로 방송된다.

이 코너에서는 출연자들이 오로지 촉각만으로 온천수와 수돗물을 감별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박미선은 "실제로도 온천을 아주 좋아한다"며 "온천수가 나온다고 해서 땅을 산 적도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녹화 당시 박미선과 전현무는 감정을 위해 각각 온천수와 수돗물이 담긴 커다란 욕조에 맨발로 함께 들어갔다. 출연자들은 전현무의 무성한 털에 경악했고, 박미선은 "이준과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매 문제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고수들도 등장한다.

사전에 아무 정보 없이 오직 눈과 체험만으로 아이템의 가치를 판단해야 하는 출연자들을 위해 등장한 일상의 숨은 고수들이 출연자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첫 번째 문제인 온천물과 수돗물을 구분하는 코너에서는 30년 경력의 목욕관리사가 등장했다. 이 목욕관리사는 목욕물에 관련된 정보 전달은 물론 때밀이 댄스를 추며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kg에 500만원을 호가하는 송로버섯과 생활식품인 표고버섯을 구분하는 코너에서는 사람이 아닌 산삼을 찾는 개가 고수로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심벌즈 고수로는 20년 경력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나와 한 시간에 딱 한 번 나온다는 심벌즈 연주의 테크닉을 보여줬다. 또한 MC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 날 첫 방송에서는 예능 대세인 '엠블랙'의 이준과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그리고 성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블라인드 테스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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