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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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류승룡 "맞는 장면 많아 슬펐다"

기사입력 2013.01.14 17:08 / 기사수정 2013.01.14 17:27

임지연 기자


▲'7번방의 선물' 류승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7번방의 선물'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한 배우 류승룡이 가장 힘들었던 점과 재미있었던 점을 밝혔다.

14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전작들에서 늘 가해만 하다가, 농부의 마음으로 뿌린데로 거둔다고 정말 때린만큼 맞은 것 같다. 다행히 기술들이 있어 그렇게 아프진 않았지만. 맞는 장면이 많아 슬펐다.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있었던 점으로  그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너무 편안하게 연기했다. 부담감을 느낄때 견고한 안전장치들이 ‘뛰어 내려 괜찮아’라고 해줘 붕붕 뛰어내릴 수 있었다. 또 아역배우 소원양과 연기하면서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룡,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살에 지능이 멈춘 용구(류승룡 분)과 7번방 식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갈소원)을 외부인 출입구역 교도소에 들이기 위해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를 담았다. 1월 24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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