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2
사회

상주 염화수소 누출, 염산 탱크 배관에 금이 가 '주민 두통 호소'

기사입력 2013.01.13 00:35 / 기사수정 2013.01.13 04: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상주 염화수소 누출 ⓒ YT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에서 유독기체인 염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탱크 내에 있던 염화수소가 누출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0t 정도의 염산을 보관하고 있던 탱크 배관에 금이 가면서 누출된 염산 액체가 눈과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염화수소가 됐다.

사고 당시 공장에 일부 관리직 직원들이 있었으나 공장이 가동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염화수소 가스가 공장 인근 주택가로 퍼지며 주민들은 두통을 호소했고, 이에 상주시는 사고지점 반경 1.5㎞ 안에 거주 중인 주민 760여 명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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