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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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시즌7' 고두림, 악플러에 눈물로 호소 "배우 꿈 조용히 이루고 싶어"

기사입력 2013.01.12 23:30 / 기사수정 2013.01.13 03:1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고두림이 악플러에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에서는 얼짱 멤버들이 상황극을 통해 전문가에게 심리 상담을 받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날 고두림은 MC 김준호와, 다른 3명의 얼짱들과 함께 상황극을 진행했다. 고두림은 악플에 시달리는 역할을 나머지 4명은 악플러 역할을 맡았다.

고두림은 "얼짱시대 고두림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에 악플러들은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늉을 하며 입으로 악플 내용을 읊었다.

이들은 "한가인 어디갔음?", "실물 보니 별로네", "재보다 한아름송이가 더 낫다", "수술 다 한 듯", "다리 짧은 듯"이라고 말했다.

고두림은 "저는…"이라고 말을 받으려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상황극 중임에도 악플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한가인 언니 닮았다 말 한적이 한 번도 없다. '얼짱시대7'에 (용기를 내) 나왔으니 고두림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싫어"라며 주어진 대사로 말을 받았고, 또 다른 악플러는 "왜 만날 벗고 사진 찍어? 정말 부담스러워"라는 내용을 읊었다.

그러자 고두림은 펑펑 울고 말았다.


그는 "나도 여잔데 자꾸 그렇게 말하면 상처 많이 받는다. 나는 배우가 되는게 꿈이다. 그냥 열심히 하면서 조용히 배우가 되고 싶다. 너무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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