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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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닮은꼴' 꼬리표에 눈물 흘린 고두림…그녀가 한 말들

기사입력 2013.01.12 16:26 / 기사수정 2013.01.12 16:26

김승현 기자


▲ 고두림 해명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모델 고두림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두림은 그동안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리며 '한가인 닮은꼴'로 세간의 이목을 불러일으켰다. 고두림은 이를 바탕으로 방송에 진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늘어난 인기만큼 별명에 대한 부담과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고두림은 여러 차례 해명하기도 했다.

코미디TV '얼짱TV' '홍영기의 사생후기'에서 고두림은 항간에 떠도는 가슴 성형설, 노출증 등의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고두림은 "학창시절 한국무용을 하며 가슴을 압박했던 적이 많았다. 무용을 쉬며 잘 먹고 편안한 옷을 입으면서 자연스레 가슴이 커졌다"며 루머를 시원스럽게 해명했다.

지난해 8월 고두림 소속사 측은 "'한가인 도플갱어'라는 닉네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료가 배포되면서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고두림 역시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다. 사진 보다는 방송을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이하 얼짱시대7)에서는 고두림이 "자칭 한가인이 아닌 타칭 한가인이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얼짱시대7' 녹화에서는 고두림은 심리검사를 받았다. 이날 고두림은 검사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서로 역할을 바꿔 상황극을 해보는 일명 '사이코 드라마'라는 심리요법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을 연출하자 속 깊은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고두림은 "한가인 안 닮았다", "왜 만날 벗고 사진 찍냐"는 상황극 속 악플러의 비난에 계속 눈물만 흘렸고, 상황극 말미에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두림 ⓒ 고두림 미니홈피]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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