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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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현실감 있는 선생님 캐릭터에 호평

기사입력 2013.01.11 15:35 / 기사수정 2013.01.11 15: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어느 학교에나 있을 법한 '학교2013'의 선생님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학교2013'에는 배경이 승리고등학교에 다양한 캐릭터의 선생님이 등장한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학생을 대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은 같다.


먼저 정인재(장나라 분)와 조봉수(윤주상 분)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따뜻한 선생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인재는 기간제 교사의 고된 일상에도 아이들의 고민을 먼저 생각하는 내리사랑을 보여주며 진한 여운을 주고 있다. 여기에 인재가 존경하는 체육 선생님 봉수는 가끔 아이들의 사주를 봐주며 새 꿈을 심어주기도 하는 인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세찬(최다니엘 분)과 대웅(엄효섭 분)은 반전감동을 선사한다.

세찬은 아이들을 대하는 냉소적인 태도 뒤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말과 행동에 따뜻함이 슬쩍슬쩍 드러나는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엄격하고 무서운 학생주임이지만 합리적인 해결책과 중재안을 제시하는 대웅은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의 우정 어린 모습에 미소를 짓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선생님들의 균형을 잡고 있는 교장 임정수(박해미 분)와 교감 우수철(이한위 분)은 물론, 어느 학교에나 진짜 있을 법한 과목별 선생님 캐릭터를 그려내는 연기자들이 '학교2013'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장나라와 최다니엘을 비롯해 선생님 역할을 맡고 있는 연기자들이 각자 캐릭터를 잘 살려주고 있어 극의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선생님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기 위해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들을 그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학교2013' 출연진 ⓒ 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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