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김성주가 일 중독으로 가족여행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지만 방송 녹화 때문에 다시 서울로 돌아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2박 3일로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부장님이 '휴가기간에 파일럿 프로가 하나 만들어지는데 김성주씨가 하고 싶다고 하고 안 하면 다른 사람 시키겠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가족 여행과 일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김성주는 아내 수정에게 말하지 않고 일단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꼭 자신을 필요로 한다고 연기를 했다며 상황을 재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일을 선택한 그는 방송 녹화를 마치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다며 일 중독이 심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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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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