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남상비 결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8일 이상윤과 남상미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불과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 이상윤이 남상미가 출연한 영화 '복숭아 나무'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해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했다. 이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를 공개한 이후 간혹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연예계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이상윤은 지난 12월 '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보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뒤 "실제로도 그렇게 다 퍼주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별 시점이 그 이전인 것으로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 두 사람의 이상징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감지됐다.
이상윤은 지난해 10월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 기자간담회에서 "요즘은 잘해주지 못한다. 편하게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전했다. 또한 남상미는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 친구'에 초대돼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이들의 결별에 대해 8일 이상윤 측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이상윤, 남상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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