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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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베를린' 속 전지현 모습에 '깜놀'한 사연은?

기사입력 2013.01.07 18:07

임지연 기자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베를린' 속 전지현의 모습을 본 박찬욱 감독이 '깜놀'했다고 알려졌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전지현의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 대본을 쓰면서 여자 주인공에 대한 이미지가 없었다. 비밀스럽고 음울하면서 암울해야 했는데, 전지현을 처음 만났을 때 화면에서의 모습과 달랐다. 수수하게 나왔는데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지현이 다른 것을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지금까지의 모습과 다른 전지현을 볼 수 있다"며 "이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데 스태프들에게 '전지현을 외롭게 하라'는 지령을 내렸었다. 평소에도 그늘진 모습이 담기게 만들었다. 가 편집을 본 박찬욱 감독이 '전지현 '깜놀''이라고 하시더라"라고 관련 일화를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뭉쳤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사투를 그린다. 1월 3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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