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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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더 강했다…2위 신한은행 잡고 1위 질주

기사입력 2013.01.06 20: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정규리그 선두를 놓고 싸우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대결은 1위 우리은행의 승리였다.

우리은행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신한은행에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0승(5패) 고지에 오르며 2위 신한은행(17승8패)과 격차를 3게임으로 늘렸다.

1위와 2위, 상대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한 전력을 자랑하는 두 팀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이 이어졌다. 2쿼터까지 29-26으로 우리은행이 앞섰지만 3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31-29로 뒤집기도 했다.

이후 41-41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던 우리은행은 3쿼터 종반 신한은행을 41점에 묶어둔 채 내리 10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마지막 반격이 훌륭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고 우리은행은 리드를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임영희와 30득점 10리바운드의 티나 톰슨의 활약으로 올 시즌 최대 라이벌인 신한은행을 잡을 수 있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최윤아(21득점)의 분전에도 캐서린(12득점)이 티나와 대결에서 밀리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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