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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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조은숙, "사장님과의 하룻밤으로 이정신 낳았다" 눈물로 고백

기사입력 2013.01.05 20:16 / 기사수정 2013.01.05 21:11

방송연예팀 기자


▲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조은숙이 이정신을 낳은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성재(이정신 분)가 소미(조은숙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김혜옥 분)과 기범(최정우 분)이 소미를 불러 사실 확인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범은 지선이 "혹시 성재가 당신 아들이 아니냐"고 계속 의심하자 소미를 집으로 불렀고 소미는 중대한 결심을 한 듯 기범의 집으로 향했다.

기범은 "대체 성재가 누구 아들이냐,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소미는 잠시 망설이다 "성재는 사장님 아들"이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너무 놀란 지선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기범은 소미를 향해 "네가 성모 마리아냐"며 "너랑 나랑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떻게 성재가 내 아들이냐"고 따졌다.

소미는 "사장님과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고 기범은 "나는 외박 같은 걸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변명했고 소미는 "예전 사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집을 비우신 적이 있다, 그 때 공장 건설 후 회식 자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미는 "그 때는 사장님 댁이 어디인지 몰라 우리 집으로 모셨다"며 "입양됐다가 파양된 나를 보살펴 준 사람이 사장님이었다, 그래서 사장님을 사랑했다"고 한 뒤 "그래서 결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성재를 낳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기범은 화를 내며 "그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회사로 다시 돌아 올 수가 있느냐"고 다그쳤고 소미는 "가까이서 성재가 크는 것을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미는 "이런 식으로 알게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죄송하다"며 이야기했고 지선은 "성재가 강기범 아들이 아니라서 좋아했다"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괴로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은숙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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