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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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품격 도출한 새 명칭 'K리그 클래식'

기사입력 2013.01.03 11: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축구의 품격을 도출했다"

2013년부터 사용될 한국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의 명칭이 'K 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으로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이하 연맹)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한국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행사를 열었다.

2013년 새롭게 출범하는 1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으로, 2부리그는 'K LEAGUE(K리그)'로 선택했다.

K리그 클래식은 출범 30주년을 맞는 프로축구의 기존 브랜드에 상위리그로서의 명성과 품격을 부여했다. 클래식은 '최고수준의, 대표적인, 모범적인' 등의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어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용이하다.

총 8개 팀으로 출발하는 2부리그는 기존의 전통을 계승하는 취지로 'K LEAGUE(K리그)'라 정했다. 30년 프로축구의 역사와 자산이 담긴 기존의 K리그를 유지해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새 명칭과 엠블럼 개발에 착수한 브랜딩&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그룹인터내셔널'의 김은영 대표는 이날 런칭 행사에서 "새로운 명칭은 최상위리그 런칭이라는 목표에 부합하고 전통성 회복과 규모감, 신뢰감을 전달하려 애썼다"고 콘셉트를 밝혔다.

이어서 "품격의 축구, 열정의 축구, 희망의 축구, 어울림의 축구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해 한국축구의 품격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프로축구는 오는 3월 새로운 리그 명칭과 엠블럼을 활용해 1부리그 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 K리그를 개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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