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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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기정사실

기사입력 2013.01.01 16:08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에 몸 담고 있는 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될 전망이다.

지동원 에이전트는 현재 아우크스부르크와 선더랜드 양측의 의견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일주일 내에 최종 결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선더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지동원을 타구단으로 임대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아우크스부르크와 선더랜드의 임대가가 엇갈려 협상이 난항을 겪었으나 양측 모두 한발씩 물러선 것으로 관측된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에 입성해 조커로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올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심각한 2년차 징크스를 겪고 있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속해 있어 지동원의 팀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병행하고 있으며 팀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지동원 ⓒ 선더랜드 홈페이지 캡처]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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