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수 더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더원이 파이널 경연에 걸맞는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파이널 1차 경연에서 더원이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더원은 "반주만 들어도 울컥하는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더원은 해낼 줄 알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는 더원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아이리스 휘슬 연주에 맞춰 더원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더원은 나지막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노래 중반부에는 무대에서 무릎을 꿇으며 원곡을 한국어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다. 더원과 30명의 합창단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노래가 끝나고 감동한 관객들은 더원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더원은 "맨 뒷부분 음을 올리려 했는데 화가 날 정도로 아쉽다"고 말했다.
더원의 무대는 1천명의 모니터평가단의 호응도 투표에서 476표를 받아 2위를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2' 더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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