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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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거짓말에 이혼 요구

기사입력 2012.12.29 21:17 / 기사수정 2012.12.29 21: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결국 이보영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29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계속되는 서영(이보영 분)의 거짓말을 참을 수 없게 된 우재(이상윤 분)이 서영을 향해 헤어지자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출장에서 돌아와 짐을 정리하던 우재는 우연히 서영의 짐 속에 있던 약을 발견하고 됐고 그것이 서영이 피임약인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또 서영의 동생인 상우(박해진 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일부러 그 결혼식에 서영을 보냈던 우재는 그것이 자신이 서영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고 서영이 그 결혼식을 다녀와 비밀을 이야기 해주기를 바랐다.

저녁식사 후 함께 있게 되자 우재는 "결혼식에는 잘 다녀왔어?"라고 물었고 서영은 애써 침착하게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꼭 가라고 말한 건데 못 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서영이 끝까지 이야기하지 않자 화가 난 우재는 "나에게 뭐 할 말 없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서영은 "우재씨에게 할 말이 없다"며 "일이 많아서 서재에 가겠다"고 돌아섰다.

서영이 돌아서자 우재는 서영을 향해 "우리 헤어지자"는 엄청난 말을 하고야 말았다. 그 말에 놀란 서영은 아무 말하지 못했고 우재는 서영이 먹던 피임약을 내밀며 "언제까지 나를 속일 생각이었느냐"고 소리쳤다.

이어 우재는 "내가 아이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랐느냐"며 "그걸 알면서도 어떻게 네 맘대로 나를 속일 수가 있었냐"고 서영을 몰아붙였다.

서영은 우재의 말에 당황해 "우재씨가 믿어주진 않겠지만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며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 없겠지만 지금은 아니야"라며 우재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미 서영의 계속된 거짓말에 한계를 느낀 우재는 "네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며 "부모님 아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정리하자"며 서영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윤, 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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