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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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김갑수, 김병세에 무릎 꿇은 '검은 속내'

기사입력 2012.12.27 2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갑수가 김병세에게 무릎을 꿇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12회에서는 마숙(김갑수 분)과 강림(이희준)이 오용(김병세)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숙은 무연(유이)이 저지른 은광맥 폭파 이후 1년 만에 나타나 강림을 데리고 가장 먼저 좌상 오용의 집을 찾아갔다.

오용은 1년 전 마숙이 치부책으로 협박을 하고 은광맥의 위치조차 말해주지 않았던 터라 마숙 일행을 달갑지 않아 했다.

마숙은 그런 오용에게 무릎을 꿇고 앉아 치부책을 내밀며 "무엇이든 시켜만 주십시오. 충심으로 대감마님을 모시겠습니다"라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에 강림은 오용의 수행원이 되어 이조정랑을 죽이며 인사안을 바꿔치기하는 등 오용이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 다 했다.

마숙은 강림에게 "좌상이 누리는 권력까지 우리 손아귀에 넣어 주무를 것이야. 좌상이 발을 핥으라고 하면 핥는 시늉까지 해. 좌상이 주도권을 더 움켜쥐도록"이라며 좌상을 이용해 권력을 손에 넣을 심산임을 털어놨다.

[사진=김갑수, 이희준, 김병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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