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다현이 뮤지컬 '아르센 루팡'으로 뮤지컬계 대세 자리를 이어간다.
'아르센 루팡'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34년간 연재한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다현은 원작의 배경인 1910년 프랑스 파리에 있었던 대홍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르센 루팡'에 주인공인 '루팡'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아르센 루팡'에서 김다현은 의적으로 살아온 루팡의 내면과 평생의 행적을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과 함께 연기로 풀어나간다.
소설이 연재된 뒤 각 장르별로 다양하게 만들어졌으나 뮤지컬로서는 전세계 최초로 제작되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 뮤지컬 배우의 자존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다현은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것 인만큼 한국배우로서 창작뮤지컬에 자긍심을 갖고 임하겠다"며 "루팡이 가진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과 천의 얼굴을 연기로 풀어나가 또 한번 객석에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제작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분석력과 소화력을 보여준 김다현이야말로 천의 얼굴을 지닌 루팡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변신술의 천재 '루팡'으로 변하는 연기의 귀재 김다현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이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2013년 2월 1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다현 아르센 루팡 ⓒ 아르센 루팡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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