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광녕커플' 조승우와 이요원이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은 이명환(손창민)이 백광현(조승우)에게 저질렀던 일을 듣고 와서 "내가 모든 짐을 백의생님한테 지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그렇게 혼자 힘들어하길 바랬을 거 같아요? 그게 좋은 일이든 또 얼마나 힘든 일이든 혼자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백광현을 향한 진심을 밝혔다.
백광현은 조심스레 강지녕의 손을 잡으며 "만약 내가 지금 이렇게 의녀님 손을 잡고 그게 어디든 사라져 버리자고 하면 어떻게 할래요? 그렇게 아무도 우릴 모르는 데로 가자고 하면 그럼 같이 갈래요?"라며 강지녕에게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겪게 될 운명의 소용돌이에 혹여 강지녕이 다칠까 두려워하는 백광현의 마음이 담겨진 셈이다.
그런가하면 백광현이 애지중지하는 말의 이름이 자신의 어릴 적 이름 '영달'이란 것을 강지녕이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이명환은 강도준의 친자식이 강지녕이 아닌 백광현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자신을 사사건건 방해하던 백광현이 강도준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듣게 된 이명환이 백광현을 잡아들여 목에 칼을 겨눴던 것. 백광현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