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모든 비밀 알게 된 박정아, "이건 사기 결혼이다" 분노

▲ 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정아가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박해진을 향해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와 서영(이보영 분)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경(박정아 분)이 상우에게 분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우의 집에서 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미경은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상우에게 다급하게 연락을 했다.

미경의 전화를 피하던 상우는 '지금 니 집 앞이야'라는 미경의 문자를 받고 불길한 예감에 집으로 향했고 미경의 손에 들려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미경은 "네가 우리 새 언니와 쌍둥이였냐"며 "그래서 그것 때문에 나한테 그렇게 상처를 줬던 거야?"라고 물었다.

상우는 다급하게 "우리 아버지를 만났느냐"고 물었고 미경은 "지금 아버님을 만난 게 중요하냐, 우리 새 언니는 분명 고아라고 했어"라고 비밀을 숨긴 두 사람에게 분노했다.

이어 미경은 "그래서 너희 누나의 비밀을 덮어 주기 위해서 나와 헤어지려고 했던 거냐"고 화를 냈고 상우는 "너도 나한테 거짓말 했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미경은 "내가 숨긴 건 이 얘기와 다르다"며 "이건 너희 누나가 사기를 친 거야, 사기 결혼이야"라고 분노했다.

상우는 "지금 비밀을 말하면 너무 많은 사람이 상처 받는다"며 "너희 오빠를 생각해라, 그렇게 잘 살고 있는데 상처 주기 싫다"고 미경에게 부탁했다.

또 상우는 "우리 누나도 처음부터 결혼 하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은 아니다"며 "네가 사정을 들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미경에게 애원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 우재(이상윤 분)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불안감을 느끼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정아, 박해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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