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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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호나우두 앞에서 환상 발리슛…'은퇴한 거 맞아?' [동영상]

기사입력 2012.12.21 14:01 / 기사수정 2012.12.21 14:01

스포츠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아트사커 지휘자'의 발끝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지네딘 지단이 자선경기에서 선수 시절 못지않은 발리슛을 선보였다.

지단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그그레에 위치한 그레미오 아레나에서 열린 자선경기를 열었다. 지난 200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호나우두와 함께 행사를 치러온 지단은 이날도 지단 친구들과 호나우두 친구들로 팀을 나눠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단은 에메르손과 프레난도 이에로, 후안 로만 리켈메, 헐크 등과 함께 팀을 꾸렸고 호나우두는 호베르투 카를루스, 지쿠, 베베토, 호마리우 등 추억의 선수들과 네이마르, 레안드로 다미앙 등 현 브라질 축구를 이끄는 선수들과 한팀이 됐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단연 지단의 발리슛이었다. 지단은 후반 20분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로코 아브레우와 월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성기 시절 월드컵을 누비며 득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홀로 결정하는 지휘자의 모습 그대로였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다이어트 요법으로 해 20kg을 감량한 호나우두의 몸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미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나우두 친구들의 3-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레저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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