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바이럴 센세이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음악전문채널 MTV가 뽑은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Viral Sensati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바이럴 센세이션'은 올 한 해 동안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처럼 빠른 속도로 소문이 퍼져 주목받은 음악 또는 뮤지션을 뜻하는 것으로, 18일자(현지시간) MTV 인터넷판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현재 조회 수 10억 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보다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는 등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엄청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원디렉션은 수백만 명의 가슴을 설레게 했으며 저스틴 비버는 공연 때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싸이는 올해 그들 모두가 하지 못한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발표한 독자 투표 결과에서 21%의 지지율을 얻으며 '올해 최고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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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