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이 참여한다.
일산, 인천,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라이브 황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철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Rock'n Roll Tree'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세계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데이빗 샌본이 인정한 천재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함께 참여해 이승철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여러 앨범과 공연을 통해 모던 재즈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고 있는 대니정의 소프라노 색소폰 솔로 무대는 물론, 대니정의 선율과 이승철의 감미로운 보컬이 만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이승철이 무대에서 10여 년간 함께 해온 안무 구성을 내리고 '가수 이승철'의 목소리만 무대에 남게 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승철은 '팬들은 라이브 황제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음악과 노래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철 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천재 색소포니스트로 알려진 대니정이 함께 해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함을 더할 것이며, 이승철이 부르는 감미로운 캐롤도 선물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올해도 변함없이 아프리카 차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통해 아프리카 차드의 리앤차드 스쿨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철과 대니정의 화려한 만남으로 두 배의 감동 선사를 예고하고 있는 '2012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Rock'n Roll Tree"'는 오는 21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HM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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