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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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거포' 앤드류 존스, 日프로야구 라쿠텐과 계약

기사입력 2012.12.17 16:25 / 기사수정 2012.12.17 16:2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전 5회 출전, 10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앤드류 존스(35)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7일 존스가 라쿠텐과 계약기간 1년, 계약금 포함 총액 3억엔(약 38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존스의 등번호는 25번으로 결정됐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존스는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본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존스는 1996년 데뷔해 통산 434홈런을 터뜨린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다. 2005년에는 160경기에 출전해 51홈런을 때려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17년간 0.254의 통산타율, 434개의 홈런, 0.823의 OPS를 기록했다. 2007년까지 10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선정돼 수비능력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은 94경기에 출전해 14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1할 대 타율로 부진했다.

라쿠텐은 올 시즌 67승 10무 67패로 퍼시픽리그 4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 앤드류 존스  ⓒ MLB.COM 홈페이지 캡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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