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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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컵스와 계약 마치고 오늘 귀국

기사입력 2012.12.17 15:01 / 기사수정 2012.12.17 15:0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마치고 입국한다.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위해 출국했던 임창용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임창용은 컵스와 2년간 최대 500만 달러(약 54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온전히 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월에 받은 토미존 수술의 여파로 소속팀과의 재계약도 맺지 못한 채 방출됐다. 

지난 11월 30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임창용은 이후 미국 진출을 추진해 결국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임창용은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2008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해 왔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뛴 5시즌 동안 238경기에 등판해 128세이브, 평균자책 2.09를 기록해 야쿠르트의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임창용은 내년 8월 본격적인 투구를 시작해 2014년 개막전까지 실전 등판에 나설 수 있도록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 = 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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