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4 유승우, "'내가 일진이라구요?"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 유승우가 방송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밝혔다.

유승우는 17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4 TOP12 앨범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 기념 인터뷰에서 "동경을 해오던 프로그램에서 제가 노래를 하고 이슈가 되고 팬도 생기고 그런 과정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슈퍼스타K4'는 행복한 과정이었고 나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인데 끝나니까 슬펐다. 그래서 결승전에서 울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승우는 "'슈퍼스타K4'를 통해 연예인 같은 생활과 그 과정을 잠깐이라도 해봤는데, 연예인들이 너무 대단하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돌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유승우는 "팬들이 저에게 아이돌 이미지를 바라는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또한, 유승우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불거졌던 '일진설'에 대해 "저에게 일진의 상징인 스포츠 브랜드 슬리퍼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아웃도어 브랜드는 학생들의 상징이다. 또 저는 일진 친구들을 꺼려한다"고 일축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콘서트에 매진하고 싶고, 내년 1월이 되면 나름대로 저를 알릴 수 있도록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그 후에는 많이 부족하니 소속사와 계약을 해서 배우고 앨범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승우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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