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정준호가 방송 중 김태희에게 전화를 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가문의 귀환' 주연배우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정준호는 4살 때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동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악수를 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40년째 악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폰에 약 3500명 정도의 사람들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혹시나 휴대폰을 잃어버릴 것을 대비해 휴대폰을 3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호의 인맥 얘기를 듣고 있던 MC들은 "그럼 지금 당장 톱스타 한 명과 통화를 해 봐라"면서 깜짝 미션을 제안했다.
정준호는 자신만만하게 김태희에게 전화를 걸겠다고 나섰지만,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와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사진=정준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