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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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재발견, '욕망의 불꽃' 이어 '메이퀸'도 히트

기사입력 2012.12.13 19:20 / 기사수정 2012.12.13 21:4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 신원철 기자]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 이성준)이 종방을 앞두고 20% 중반의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드라마의 촬영지인 울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울산은 '메이퀸'의 주 무대가 되는 배경인데다, 드라마의 기획자가 울산MBC 사장인 소원영 전 MBC 드라마 PD라는 점에서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지혜와 김재원, 재희, 손은서 등 주인공들이 주로 활동하는 배경은 울산의 방어진과 간절곶, 주전항, 솔도 등의 울산의 명소들과 울산에 소재한 크고 작은 조선소들이다.

울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은 철저한 사전 기획에 의해 울산에서 기획되고 진행됐다.

이전에 울산에서 기획된 드라마는 '욕망의 불꽃'이 있다. 신은경과 조민기, 서우, 유승호 등이 열연한 '욕망의 불꽃'은 치밀한 스토리와 과감한 묘사 등이 '메이퀸'과 닮은 작품으로 방송 당시 25%를 넘는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메이퀸'에서 도현(이덕화 분)과 금희(양미경)의 집으로 등장하는 저택은 '욕망의 불꽃' 촬영 당시 지어진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에 위치한 건물로 두 작품의 연결선이 되고 있기도 하다.

'메이퀸'의 제작사인 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울산이 깨끗한 자연환경과 웅장한 공장 건물, 다양한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물 등을 보유하고 있어 촬영에 적합했다"면서 "지역에서의 기획이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종방을 앞두고 있는 '메이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빨간약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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