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동률이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매진시킨 김동률은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앙코르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9월 중순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성남, 전주, 일산, 대구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킨 바 있는 김동률은 공연을 통해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를 비롯해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물론, 공연을 관람한 2만 6천여 관객들에게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명품공연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동률은 서울 공연 규모를 지방 투어 공연에서 그대로 재현할 정도로 각별한 심혈을 기울였다. 팬들과 공연스태프들에게 완벽주의자로 불릴 만큼 자신의 무대에 엄격한 김동률은 오케스트라, 밴드, 브라스, 코러스 등 40명에 이르는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결합해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히는 것과 더불어 팬들과 동반자의 관계로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앙코르 공연을 앞둔 김동률은 "매 도시 마다 자리를 가득 메워 주신 관객 여러분. 오히려 '감사한다'는 말로 격려해 주신 관객 여러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한 첫 투어를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률의 앙코르 콘서트 티켓은 1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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