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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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워쇼스키 감독 "배우 정지훈, 모차르트 같은 천재" 극찬

기사입력 2012.12.13 12:01 / 기사수정 2012.12.13 14: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장동, 임지연 기자]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배우 정지훈을 모짜르트에 비유하며 '피지컬 지니어스'라 표현했다.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가담회에 참석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한국 스태프들, 배우들과의 작업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국의 영화 산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다. 또 재밌는 영화들과 뛰어난 배우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액션, 코미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생산해 내고 있기에 좋은 연기자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영화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능하고 또 다른 배우들과 연기할 의향이 있다"면서 "비는 굉장히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특히 신체적으로 ‘피지컬 지이너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모차르트 처럼 어떤 것을 보여주면 바로 재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배우다. 지금 군대에 있는데 빨리 제대해서 함께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닌자어쌔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지훈을 극찬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6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세계적인 명 감독 톰 티크베어와 워쇼스키 남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와 한국 배우 배두나가 호흡을 맞췄다.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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