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이대호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야구선수 이대호가 결혼 전 아내에게 했던 야구장 프러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대호는 아내 신혜정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대호는 "처음 봤던 아내는 천사 같았다. 첫 만남이었지만 사귀자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면서 "그런데 아내는 내가 너무 크다면서 바로 거절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찍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가지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하면서 끊임없는 구애로 2개월 뒤 결국 지금의 아내와 만나게 됐던 사실을 전했다.
또 야구장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생일날 사직구장 2만 5천명 관중 앞에서 청혼을 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정말 좋아할 줄 알았는데 혼났다. 키스하려니까 피하기까지 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고백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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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