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박민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찬민의 딸 박민하가 순수한 여섯 살의 고민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민하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민이 3가지가 있다"고 말문을 연 박민하는 "첫 번째 고민은 내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하며 "궁금해서 부모님께 물어봤더니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박민하는 "아빠가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하셨다"며 "그러다가 '너네 엄마 찾아가라'고 말씀하셔서 슬펐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딸의 이야기를 듣던 박찬민은 "나중에 엄마에게는 아기가 나오는 길이 있다는 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민하는 "얼마 전 갸루상을 봤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다"며 "화장도 하고 눈도 커서 당연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다"고 갸루상의 정체를 알고 상처를 받은 일화를 이야기했다.
또 박민하는 얼마 전까지 '스타킹'에 출연하는 윤현상이 할머니 인줄 알았다고. 박민하는 "'LA 할머니'가 별명이라서 당연히 할머니 인줄 알았는데 할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민하는 "미국에서 태어난 언니가 영어를 잘하길래 나도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다시 태어 날 수 없다는 말을 들어 실망했다"고 순수한 동심의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조혜련, 혜박, 양익준, 이의정, 김소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민하ⓒ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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