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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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근황, 어머니와 함께 두문불출…이웃들 "좋은 아들이었는데"

기사입력 2012.12.10 11: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고영욱의 근황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나훈아, 이미숙 ,에이미, 한성주 등 2012년 사건에 중심에 선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간음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나, 검찰은 수사에 나선지 5개월째 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영욱은 사건이 알려진 뒤 서울의 한 주택가에 위치한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고영욱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았으나, 그와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인근 상가 주민은 제작진에게 "그 사건 난 후부터는 안 보인다. 어머니도 안 보인다"고 증언했다.

이어 "아무래도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동네 다니기 (불편하지 않겠나) 그러니 안 다니는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도 "고영욱의 어머니도 아들이 그런 뒤부터 얼굴을 안 보인다. 그 전까지는 (항상 보였는데) 사람 좋던데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고영욱이 머물고 있는 집에서도 인기척을 느낄 수 없자, 제작진은 고영욱 집 근처 이웃을 만났다. 이 주민은 "조금 전 고영욱의 집에 다녀왔는데 큰 소리로 불러도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며칠 전에는 집에서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 도무지 집에서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그렇게 보기 좋게 잘 살던 집이었는데… (고영욱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뒤 동생 공부시키고 가장 노릇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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