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요일 예능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는19.8%의(전국 기준, 이하 동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시청률 20.5%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9일 방송분에서는 9일 새 코너 '전국구'에서는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이종훈, 김기리가 행사 전문 아이돌로 등장해 재치 있는 가사와 댄스를 선보였다.
이종훈은 "남자친구 패션이 마음에 안 드는 여자들을 위한 노래"라며 노래를 불렀고, 이에 이상호, 이상민은 민소매, 레이어드 패션, 배바지, 꼬랑지 머리 등을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기리는 새마을 운동 모자와 촌스러운 힙합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세 사람이 지적한 패션을 모두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는 나란히 16.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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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