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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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28점…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바짝 추격

기사입력 2012.12.09 18: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도로공사가 베띠가 빠진 GS칼텍스를 바짝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3-0(25-17, 25-22, 25-21)으로 제압했다.

시즌 6승(3패)째를 올린 도로공사는 승점 17점을 기록해 승점 18점인 GS칼텍스를 따라붙었다. 시즌 초반 4연승 행진을 달린 GS칼텍스는 베띠의 부상 이후 2연패에 빠졌다.

니콜은 28점에 59.52%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포'가 빠진 GS칼텍스는 한송이(14점)와 정대영(13점)이 분전했지만 베띠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니콜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부터 GS칼텍스를 압박했다. 표승주의 서브에이스와 하준임의 블로킹으로 23-15로 앞서나간 도로공사는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 GS칼텍스는 한송이와 '슈퍼루키' 이소영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20-21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요한 고비처에서 해결사의 부재에 흔들렸다.

결정타를 때려줄 공격수가 부족한 GS칼텍스에 비해 도로공사는 니콜의 연속 공격득점과 서브에이스로 내리 3점을 추가했다. 24-21로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2세트도 25-22로 따냈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GS칼텍스는 한송이와 정대영이 분전하며 도로공사를 추격했다. 22-20으로 앞서있던 도로공사는 니콜과 황민경의 공격 득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도로공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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