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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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레드냅 감독, 베컴 이어 아넬카 주시

기사입력 2012.12.08 15:58 / 기사수정 2012.12.08 16:01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검증된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를 주시하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아넬카는 검증된 선수다. 중국에서 뛰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지만 관심이 있다"고 말한 뒤 "골은 넣어본 선수가 잘 넣는다. 매번 똑같은 이름의 선수들이 많은 골을 넣고 있는데 그것이 이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유럽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아넬카는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중국의 축구 환경에 대해 적지않은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영국 언론은 레드냅 감독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QPR이 2013시즌 중국리그가 개막하기 전인 1월 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아넬카의 이적건은 레드냅 감독이 QPR 사령탑에 오른 직후 불거진 데이비드 베컴 영입설 보다 훨씬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QPR은 보비 자모라, 앤디 존슨 등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쓸 만한 공격수는 지브릴 시세가 거의 유일하다. 이에 따라 레드냅 감독은 '제로톱' 전술을 쓰기도 했다.

[사진=아넬카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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