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한 눈물
[엑스포츠뉴스=압구정, 임지연 기자] 아역 배우 지대한이 울음을 터뜨렸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일한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춤 출 때 생각대로 안 돼서 힘들었다. 또 잘했다고 해주실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김래원은 지대한 군의 눈물을 닦고 품어주며 "나갈래?"라고 조용히 말했고. 이광수 역시 곁으로 다가가 그를 달래주었다.
다시 마음을 다 잡은 지대한은 "감독님이랑 래원이 형이 칭찬을 가장 많이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대한의 눈물에 함께 눈시울이 붉어진 조안은 "영화 끝날 때 쯤에 지대한이 '형, 누나 감독님들 이제 못 본다'면서 울더라. 그 때 마음이 너무 아팠는다"고 전했따.
김래원이 4년 만에 선보인 복귀작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김래원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허세로 똘똘 뭉친 2류 뮤지컬 음악 감독 유일한을 연기한다. 2013년 1월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