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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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8월의 크리스마스'거절…땅을 치고 후회 해"

기사입력 2012.12.06 23:59 / 기사수정 2012.12.07 01:0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놓친 것에 대해 후회했다.

정우성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비트' 활동 끝나고 시나리오를 하나 받았는데 글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웠다. 시나리오를 덮고 가슴이 설레고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그런데 내가 그 작품을 하려고 하면 그 시나리오를 훼손시켜야 했다. 주인공의 나이가 나보다 몇 살이나 많았다. 프로듀서에게 '이 시나리오 너무 좋다. 하지만 못한다. 좋은 영화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온 작품이 '8월의 크리스마스'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한숨을 쉬며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정우성은 "땅을 치고 후회한다. 무슨 어린 나이에 파단에 떨어지는 빗물이 아름답나. 딱 잡고 했어야 했다"라고 후회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우성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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