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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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포토]전남, 수원의 13무패행진을 막다.

기사입력 2006.10.04 11:57 / 기사수정 2006.10.04 11:57

강창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전남 강창우 기자] 수원의 거침없는 리그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광양에서 열린 2006 하우젠 컵 K리그 후기경기에서 리그 10위 전남이 13경기 무패행진을 벌이던 1위 수원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올리베라를 원톱으로 세우며 이관우와 백지훈이 좌우를 흔들며 공격하였지만 잦은 패스 미스와 전남의 단단한 수비에 가로막혀 번번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전반 31분 수원은 백지훈의 단독돌파에 이어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올리베라에게 황금 같은 패스를 하였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아쉬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에 전남은 양상민의 활발한 측면돌파로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전반 40분 송정현의 코너킥이 수비수가 없는 반대편 골 에어리어로 흐르자 김태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 들어와 천금과 같은 결승골을 만들어 내었다.

후반과 동시에 수원은 김대의와 서동현에 이어 후반 26분 신영록을 교체투입하며 공격분위기의 전환을 노렸으나, 집요한 전남의 수비에 저지당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하였다.

전남은 후반 21분 양상민이 수원 이정수에 대한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수비수들의 몸을 내던진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수원의 추격을 막아내었다.

결국, 이날 수원은 전남에게 패배하여 승점을 올리지 못하였고, 포항과 인천은 각각 부산과 대전을 이김으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하여 선두 수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이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였다.



▲ 수비를 피해 공을 컨트롤하는 수원의 이관우.



▲ 전남의 박재홍을 피해 돌파중인 이관우.



▲  백지훈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헤딩슛을 시도중인 수원의 이정수.



▲ 송종국의 돌파를 저지하는 전남의 송정현.



▲ 활발한 측면돌파로 전남의 승리를 이끈 양상민.



▲ 수비수를 따돌리기 위해 노룩(no look)패스를 시도중인 이관우.



▲ 수원 문민귀의 센터링이 전남 김도용에게 가로막히고 있다.



▲ 서동현과 강민수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수원 김대의를 마크하는 전남의 김효일.



▲ 송정현 선수가 동료가 찬 공에 얼굴을 맞고 있다.



▲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는 셀미르.



▲ 신영록 선수의 공에대한 집착.



▲ 서동현의 공을 태클로 빼앗는 전남.



▲ 수원의 이관우가 전남 수비에 가로막혀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 골? 노골?? 골대로 향하는 공을 지켜보는 염동균 골키퍼.



▲ 볼경합을 벌이는 선수들.



▲ 전남의 압박수비에 쓰러지는 신영록.



▲ 문전 혼란속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아내는 염동균.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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