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0.04 08:41 / 기사수정 2006.10.04 08:41
- 바조 천금의 결승골…후기들어 5연속 무패행진…전남에 패한 선두 수원과 승점 2점차로 좁혀...
[엑스포츠뉴스 = 문학 남궁경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가위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안겨줬다.
인천은 3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드라간이 올려준 프리킥을 바조가 대전 최은성 골키퍼 다리 사이로 차넣는 천금과 같은 결승골로 대전을 1대 0으로 이겼다.
이 날 인천은 후기리그 5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과 함께 포항에 골득실에서 뒤진 3위를 기록했으며 전남에 1대 0으로 패한 선두 수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이며 후기리그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수비에 이상헌-김학철-임중용을 미드필더에 최효진-김치우-드라간-전재호, 최전방에 바조-방승환-김한원을 내세운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측면 돌파로 대전을 몰아붙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여 이날 개천절 휴일을 맞아 문학경기장을 찾은 1만 1천여 명의 홈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이날 결승골을 뽑은 바조는 “경기 시작하면서 몸이 가벼워 기분이 좋았는데 인천 팬들에게 멋진 골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22일 오후3시 울산 현대를 상대로 부평구민의 날과 GM대우의 날로 열리며 부평구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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