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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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측, 헬스클럽 먹튀 논란 입장 "우리도 피해자일 뿐"

기사입력 2012.12.01 19:0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탤런트 이훈의 소속사가 헬스클럽 '먹튀'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훈의 먹튀 논란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한 프렌차이즈 헬스클럽이 지난 11월 26일 일방적으로 폐쇄돼 회원 1200명이 피해를 입음으로써 발생했다. 이 프렌차이즈 헬스클럽은 이훈이 모델을 맡고 있었다.

이훈은 헬스클럽의 일방적인 폐쇄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게 돼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이에 대해 이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훈 씨도 똑같은 피해자일 뿐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이훈 씨는 일반적인 광고 모델에 지나지 않는다. 이훈 씨 본인도 해당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갖고 있었으나, 그것도 한참 전에 다른 사람에게 넘긴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도봉점은 이미 경영 악화로 문제가 많았다. 이훈 씨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돼, 본사에 연락했고 구두로도 간판을 내려달라고 수차례 말했으나 도봉점에서 계속해서 미뤘다. 결국 최후통첩 격으로 이에 대해 11월 22일에 내용 증명까지 보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의 일방적 폐쇄의 피해자들은 점주를 신고한 상태로, 이훈은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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