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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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김태원 vs 용감한 형제 2차전 "기분 나쁘면 말해라"

기사입력 2012.11.30 23:51 / 기사수정 2012.11.30 23: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색깔이 확연히 다른 '위대한 탄생3'의 두 멘토, 김태원과 용감한 형제가 또다시 부딪혔다.

30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연령과 성별로 나눠져 치열한 본선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근, 장원석, 안재만등 걸출한 합격자들을 배출한 20대 남자그룹의 경연에 이어 20대 초반 여자 그룹과, 25세 이상 그룹의 경연 모습이 공개됐다.

25세 이상 그룹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버클리 음대 합격이라는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 정진철이 다시 등장했다. 지난 예선에서 김태원과 용감한 형제는 정진철의 무대를 두고 서로 의견을 달리하며 갈등을 만들어낸 바 있었다. "나와주어서 고맙다"며 극찬을 했던 김태원과는 달리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고음부가 과하다"며 용감한 형제가 혹평을 남긴 것.

이러한 갈등은 본선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안정적인 진행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열창한 정진철에게 멘토 용감한 형제는 또 혹평을 남겼다. "고음부의 볼륨이 너무 과하다"는 것. 그러나 멘토 김태원은 이러한 심사평에 "볼륨은 듣는 사람이 낮춰 들으면 되는 것 아니냐. 성량이 풍부한 것은 장점이다"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김태원은 "내가 선배지만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얘기하라"고 까지 말하며 용감한 형제를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웃으며 "아직은 아니지만 보여드릴 때가 있을 거다. 지금 이를 갈고 있다"며 후일의 복수를 기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근, 장원석, 이형은, 레베카 김등 예선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대부분 본선 1차 경연을 통과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형제, 김태원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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