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청룔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이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각본상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종빈 감독은 "이 영화를 처음 찍으려고 할 때 각본이 큰 약점이라 생각해 촬영할 때 많이 힘들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잘 채워져 좋은 각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 감독은 "다음에는 좋은 각본가를 만나 편하게 영화를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종빈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부터 부산의 넘버원이 돼 폼나게 멋지게 살고 있었던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극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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