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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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성형수술 심경 "열등감 때문에 결심…후회 없다"

기사입력 2012.11.29 11:23 / 기사수정 2012.11.29 11:2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유미가 "열등감과 피해 의식을 털어 내고자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털어 놓았다.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개그계에서 친하기로 소문난 단짝 강유미와 안영미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강유미와 안영미는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일본의 한 온천장에서 강유미는 자신이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계기와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강유미는 "어머니는 내 성형 수술을 반대한 반면, 아버지는 나를 조금은 이해한 것 같다. 아버지와 내가 드라마를 찍은 촬영장을 같이 다닌 적이 있었다. 그 때 드라마를 찍으면서 내가 느꼈던 기분을 알게 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스로가 밝힌 성형을 결심한 이유는 방송을 하면서 생긴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때문이었다.

그는 "일을 하다보니까 그런 것들이 조금씩 쌓였던 것 같다. 여자로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개그로서 사람들 앞에 설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했던 건 그만큼 쌓인 게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나의 바뀐 얼굴 때문에 안티가 굉장히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해 겁이 났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수준이 아니라 '예뻐졌다'고 말해주는 정도였고, 무언가 받아들여진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내 앞에서 관객들이 오랜만에 웃는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 아직까지 후회는 없다"며 웃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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