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1:29
연예

[단독] 김무열 연예병사 지원, 국방부 홍보지원대 배치 예정

기사입력 2012.11.29 10:12 / 기사수정 2012.11.29 11:0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무열이 연예병사로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무열은 27일 서울의 용산고등학교에서 실시된 국방부 홍보지원대 면접에 참가했다.

국방홍보지원대는 국방부 소속기관인 국방홍보원이 연예인 출신의 병사를 선발해 위문공연이나 방송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홍보지원대 선발은 '지원에 의한 선발'과 국방홍보지원대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하는 '직접선발'로 구분되는데, 김무열의 경우 '지원에 의한 선발'에 해당한다.

이날 면접 대상인 서류 전형 합격자에는 김무열 외에도 배우 류상욱이 있었지만 아직 훈련병인 관계로 면접에 불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무열씨가 면접을 본 것이 사실이다. 최종 합격이 될 경우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최종 결과 발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류 전형에 합격한 류상욱에 대해서는 "기초 훈련을 받는 중에는 규정상 다른 부대로 올 수 없게 돼 있다. 탈락한 상황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면접장에서 본 김무열은 입대 전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으며 팬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무열은 감사원을 통해 "생계유지 곤란을 사유로 병역 감면 처분을 받은 것과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병역회피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지난 10월 9일 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일부 관계자만 동행한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고,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 퇴소식에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퇴소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무열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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